[관전포인트] 성완종 파문은 검찰의 투명성 체크 리트머스 종이

‘성완종 리스트’ 최근들어 가장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사건이다.

메모지에 남겨져 있는 현정부의 전현직 실세들의 이름 그리고 그들의 반응.

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후 가장 큰 정치 스캔들이 아닌가 생각한다.

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 언론사(경향신문)을 통해,

그것도 자살한 당사자(성완종)의 육성으로 말하고 있다.

 

이 사건을 바라보는 다른 관전포인트를 찾자면 ‘검찰’이라 생각된다.

‘성종완리스트’의 정치인에게 흘러간 돈이

박근혜 정부(캠프/그룹)와 무관해 보이지는 않는 시점에서,

‘검찰이 얼마나 투명한 수사를 할 것인가.’

‘정검유착(政檢癒着)이란 오명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.’

성종완 파문은 검찰의 부패도를 측정하는 리트머스 종이가 될 것이다.

 

* 성완종 리스트 8명 이름(명단)

김기춘10만 달러(前) 대통령 비서실장
허태열7억원(前) 대통령 비서실장
유정복3억원(現) 인천광역시 시장
홍문종2억원(現) 국회의원(새누리당)
홍준표1억원(現) 경상남도 도지사
부산시장2억원서병수(?!)
이병기(現) 대통령 비서실장
이완구3,000만원(現) 대한민국 국무총리

 

이완구부정부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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